(*블로그를 다시 작성하고 부터 존댓말로 설명을 해주는 방식에서
일기를 쓰거나 친구에게 설명을 하듯 방식을 바꾸었으니, 양해 바랍니다.)
성지에서는 어떻게 거래가 오고 가는지에 대해 알아보겠다.
1. 성지의 좌표를 확인을 하여 방문한다.
좌표의 경우 커뮤니티 사이트(ex:뽐뿌), 네이버 카페, 카카오톡 플러스채널, 휴대폰 어플(ex:빠삭) 등에서 서치를 하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대부분 대도시 위주로 매장이 있으며, 직접 방문이 힘들어 간혹 온라인을 통해 택배거래를 하는 경우도 볼 수 있는데, 이 경우 사기의 위험성이 크기도 하고, 신분증 사본을 메일이나 메신저로 보내야해서 찝찝하다.
2. 좌표를 확인했다면 직접 방문한다.
그냥 가도 되는 매장이 많지만,
방문 전 사전 연락을 하고 가야하는 경우도 있고, 기존 구매자의 추천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예전에는 "멀리서 왔습니다." 라고 말하는게 암호로 사용되던 적이 있는데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다.)
보통 방문 전 연락이 가능한 매장이면 내가 구매할 기종의 재고가 있는지 확인하고 간다.
3. 매장에 들어갔다면 이제 별 거 없다. 그냥 직원의 안내를 받는다.
보통 내가 앉을 자리 책상 위에 주의사항이 인쇄된 용지가 있으며 읽어보면 된다.
그 중 내가 실제로 지불할 가격을 절대 입으로 발설하지 말라는 내용도 있는데, 이는 녹음으로 인한 단속을 피하기 위함이다. 예전에는 녹음을 방지하기 위해 입장 전 휴대폰을 거두는 매장도 있었는데, 지금은 대부분 그냥 입장이 가능하다.(완전히 사라졌는지는 알 수 업다.)
4. 일반 매장과 똑같이 서류 작성을 한다.
서류 작성시 할부원금이 0원인지 확인하고(할부구매를 하기로 했다면 내가 계산한 할부 금액이 맞는지) 작성을 하되,
마케팅 등에 대한 선택적 동의 사항에 대해선 동의를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사전에 약속한 부가서비스를 가입하기로 했다면 거기에 대한 가입 동의서는 작성하여야 한다.
5. 기기를 수령하고 결제를 한다.
보통 단속을 피하기 위해 카드 결제나 계좌이체는 받지 않으며 현금을 준비해 가야한다.
또한, 주말이나, 주말이 아니더라도 개통이 익일이나 다른 날 될 수도 있는데 그 경우에도 반드시 기기는 챙겨서 와야하고, 당일 날 할인되지 않은 휴대폰 가격을 모두 지불하고 차후에 페이백을 해준다는 곳이 있으면 사기의 위험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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